안녕하세요 WE CAN, WEEKENDS

앙찌입니다 ~^^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대림미술관

'The selby house' 전입니다.

 

 

 

 

 

 

 

 

 

 

2017. 04. 27 - 2017. 10. 29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경복궁역 도보 5분)

 

입장료는 성인 6,000원 / 청소년 3,000원입니다.

 

화-일 10:00 - 18:00 관람가능

목,토요일은 10:00 - 20:00

*매주 월, 설/추석 연휴는 휴관입니다.

 

 

<오시는 길>

 

 

대림미술관은 경복궁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회를 구경한 다음엔 서촌을 구경할 수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

 

 

 

 

 

 

 

<대림미술관>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

 

 

유서 깊은 경복궁과 인접한 통의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는 대림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출발하여

현재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소개하며 그 경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림미술관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아래,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사물의 가치를 새롭게 조며함으로써

대중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 컨텐츠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활동 -

 

- 국/내외 아티슽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제적 문호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현대 미술과 디자인 분야를 소개

-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 지향

- 지역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친근한 미술관을 지향

-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드며 활동하는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장활동을 지원

-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교육의 발전과 할성화

 

 

- 연혁 -

 

1993년 '한림갤러리'가 대전에 설립된 이후, 1996년 '대림문화재단'이 설립됩니다.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 '한림미술관'이 1997년, 대전에서 첫 개관되며

5년 뒤인 2002년에 서울 '대림미술관'이 개관하였습니다.

이후에도 DAELIM MUSEUM 으로 MI변경하는 등, 이벤트 및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D라운지'를 개관하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 비로소 'D MUSEUM 이라는 이름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자료 출처 : http://www.daelimmuseum.org/index.do / 대림미술관 인스타그램 'daelimmuseum

 

 

 

 

 

 

 

 

셀비전 티켓사진

- 도트 셀비의 일러스트 그림

 

티켓사진부터 전시회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듯 하네요!

 

 

 

 

 

 

 

 

전시는 2층, 3층, 4층으로

2층에서는 사진 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첫번째로는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죠?

셀비 '자신의 방'을 표현했습니다.

 

개성있게 표현한 셀비의 인테리어를 보면서

홈 인테리어에 대한 꿈이 피어날 정도였습니다~

 

 

 

 

 

 

 

2층 전시방 반대쪽에는

사진으로 가득찬 공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공간이었습니다.

 

 

 

 

 

 

4층 전시관의 모습입니다.

작가의 어린시절 꿈 속에 등장한 정글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여러 색감들로 얽혀있는 정글의 모습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소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분홍색 색감이 많이 활용되었던

3층 전시관.

 

 

빈티지한 그림과 수채화의 느낌이 인상적인 장소였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모두 정성스럽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그려져있습니다.

 

무심하게 그린듯 하면서도

꼼꼼하고 완벽한 터치가 눈에 보이시나요?

 

 

 

 

 

 

고양이의 털 하나하나까지 표현한 섬세한 터치.

 

 

 

 

 

 

-

 

전시관 전체는

 

1. SELBY THE PHOTOGRAPHER

-도트 셀비가 촬영한 세계 곳곳의 크리에이터들의 사적인 공간

-패션과 요리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의 작업 공간

2. SELBY THE ILLUSTRATOR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공감을 얻기 위해 시작한 토드 셀비의 일러스트 작업

-즐거움/긍정적 에너지가 가득한 곳

 

3. SELBY THE TRAVELLER

-뉴욕과 LA를 여행하던 도중 마주쳤던 것들

-많은 생각들이 담겨있는 타임캡슐

 

4. SELBY THE NEIGHBOR

-토드 셀비의 침실과 작업실

-거실을 재현한 공간

-타인의 삶과 그들의 사적 공간을 기록함

 

5. SELBY THE DREAMER

-13살 셀비가 가족과 함께 떠났던 여행 도중 꿈꾸었던 정글에 대한 모습

-파푸아뉴기니의 첫날 밤

-당시 꿈 속에서의 정글의 품경과 소리

 

 

-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각 층마다 가지각색의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기념품샵>

 

 

 

 

 

전시를 마치고 나오면 기념품 샵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기존 전시회들보다 더 다양하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마스킹테이프나 팝업카드 같은 제품들이 인기가 많더라구요 ^^

 

 

 

 

-

 

 

 

 

마지막으로

 

전시회를 빠져나오는 길에 적혀있던 글이 하나 있었는데요.

 

 


 

"네게 자유가 뭔데?

그래, 넌 자유를 좋아하나 보지?"

 

"그럼요, 당연하죠.

자기가 자기 주인이 되는 거잖아요.

가고 싶은 대로 가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막심 고리키 <은둔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0

 

 

라는 글이 적혀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글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는 맥락이

 

지금 제가 처해진 현실에 위로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총평>

 

셀비전은 워낙 인기도 많고 블로그 포스팅도 많이 되는 HOT한 전시회라

 

 다른 전시회에 비해 사진찍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전시회 내용 자체는 예쁘다 말고는 인상깊게 본 작품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감각있는 색감과 디자인에 대한 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10월까지 전시가 이어진다고하니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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