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E CAN WEEKENDS

앙찌입니다 ~

 

 

오랜만에 포스팅 이네요!

 

 

'앙찌'의 대학생활 마지막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한 번의 휴학을 제외하고 끊임없이 달려오던 대학생활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몽글몽글 이상한 요즘이에요 ㅠㅠ

 

우울할 땐, 친구들과 영화 한 편 보는게 짱아니겠습니까....?

 

 

 

 

 

LG멤버십 무료 영화는 사랑입니다.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LG 멤버쉽 모바일 어플로도 예매가 가능합니다!

예전엔 피시로만 가능했는데 언제부터 풀린거죠?! ㅇ0ㅇ 무튼 짝짝짝!!

 

 

 

 

악녀 The Vilainess, 2017

 

한국/액션 2017.06.08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23분

 

감독 : 정병길

출연 :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한국은 물론, 헐리웃 영화산업에서도 여배우가 단독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상업영화를 보기가 어려운게 현실이죠.

머릿속에 떠오르는 여배우 주연 작품을 떠올려보아도 손가락에 꼽히는 듯...

그때문인지 액션 장르에 당당히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김옥빈'의 연기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영화 간략 요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촬영팀 미쳤냐? 원테이크 남발

약빤 연출, 미쟝센....크흡

비주얼...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얼굴 보는 재미

연기력... 구멍 없는 열연 대잔치

액션... 대역 없이 총질, 칼질

복수....... 액션영화=복수

연변여자... 예뻐

멋져... 신하균 성준 ㄴㅐ꺼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숙희.
그녀는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되어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얻는다.

“10년만 일해주면 넌 자유야.
하지만 가짜처럼 보이는 순간, 그땐 우리가 널 제거한다”

살기 위해 죽여야만 하는 킬러 숙희 앞에
진실을 숨긴 의문의 두 남자가 등장하고,
자신을 둘러싼 엄청난 비밀에 마주하게 되면서 운명에 맞서기 시작하는데...

"보여줄게, 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2017년, 액션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김옥빈의 액션연기의 끝은 어디인가요....?

 

 

 

 

 

칸에서 5분간 기립박수 받을만 한 것 같아요.

여자가 봐도 반할 것 같은데 남자분들은 심장 붙잡고 보셔야 할 듯.

 

(옥빈 언니 팬질은 어디서 해야하는가! 여배우 팬덤 분발해라!!!!!!!!!!!!!!!!)

 

 

 

 

 

제일 인상깊었던 화면 연출

 

웨딩드레스 입은 스나이퍼 ;;;;; 취향 저격;;;;

 

 

 

 

 

안보신 분 겸상안합니다.

지금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세요...

아디오스...

 

 

 

 

안녕하세요 WE CAN, WEEKENDS

앙찌입니다.

 

 

 

 

2017. 05. 25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어떤 이들에게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 온 특별한 영화 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작품이었거든요 ~ ^^

 

 

감독 : 이창재

출연 : 노무현

 

이라는 영화소개 화면이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줄거리>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선후보 1위,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2002년 전국을 뒤흔들었던 노무현, 그 기적의 역전 드라마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 출마하는 선거마다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선 당시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도입된 새천년민주당 국민참여경선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도시에서 치러진 대국민 이벤트.
 쟁쟁한 후보들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제주 경선 3위, 울산 1위, 그리고 광주까지 석권한
 지지율 2%의 꼴찌 후보 노무현이 전국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이 영화를 만든 이창재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는 분이랍니다.

흥행이란 단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제작자였죠.

여느 다큐멘터리 영화 그러하듯이.

 

그의 영화중 가장 관객을 많이 보았던 작품은 2013년 개봉한 '길 위에서'라고 합니다.

누적 관객수가 5만 3507명 이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개봉한 '노무현입니다' 역시 목표 관람객수가 10~20만명 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그 수치가 넘어섰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흥행성적에 감독님 역시 많이 놀라셨다고 하네요. ㅎㅎㅎ

 

 

이 작품은 제작부터 개봉까지 다사다난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2014년에 기획을 하고 4년동안 세상에 빛을 보지 못했죠.

하지만 지난 413 총선에서 야당의 승리를 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제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밖으로 알려지면 개봉 전에 중단하게 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기관투자는 생각하지도 않으셨다고 합니다.

 

정치인을 주제로 삼은 영화이니만큼

외압에 대한 공포가 컸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심한지 10일만에 투자자의 연락을 받았다는 감독님.

과거에 인연을 바탕으로 국면이 바뀌었으니 다시 영화 준비할 생각 없느냐며 먼저 제안하셨다고 하네요.

정말 감동적이죠.

 

영화가 개봉한지 하루만에 20만이 넘은 이번 작품.

개봉 여부조차 불학실하다고 판단했으나, 멀티플렉스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감독은 '이번 8주기 때만큼은 노 전 대통령을 외롭게 두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

 

이쯤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독과 노 전대통령의 친분에 대해 궁금해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감독님은 친노도, 그 흔한 노빠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정치적으로 노무현은 공도 많고 과도 많은 인물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하네요.

 

하지만 인간 노무현에 대해서는 다르다고 하십니다.

정치적 과오로 인해 생긴 노무현의 오해를 바로잡고자 하시는 거죠.

 

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남다른 온기가 있는 분이다. 적도 적으로 보지 않고 사람으로 대했다.

적과도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넘어 '함께 할 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이었다'

 

 

 

-

 

 

영화내용은 좋았습니다.

전 대통령 노무현이 아니라 인간 노무현의 삶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큰 흐름은 '새천년민주당'의 국민경선이벤트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유행어처럼

정말

 

'이거 실화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드라마틱한 스토리였습니다.

내용을 알고보던, 모르고보던 충분히 놀랄만한 이야기니까요.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총 39명의 인터뷰이가 109분의 러닝타임 중 45분 가량을 차지합니다.

그 대상으로는 유시민 작가, 안희정 충남도지사, 명계남 노사모 대표일꾼, 정보국 요원 이화춘, 운전기사 노수현씨 등이 있습니다.

이창재 감독이 인터뷰 대상자들에게 던지는 물음은 총 4가지 였다고 합니다.

 

 

1. 당신은 노무현에게 어떤 사람이었나?

2. 그의 무엇이 당신을 움직였나?

3. 당신은 왜 그를 잊을 수 없는가?

4. 당신은 그를 만나고 어떻게 변했나?

 

저는 이 질문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희 부모님도 개봉하자마자 영화를 보시고는 스스로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지셨다고 합니다.

 

아마도

신드롬에 가까웠던 '노풍'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도, 긍정적인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단순히 정치인과 그의 업적에 대해 찬양하는 다큐멘터리 인 것 만은 아닙니다.

 

아마 영화를 보시고 나면 더욱~잘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다루었던 영화들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영화 <변호인>은 노무현의 변호사 시절, 전두환 정권이 부산에서 일으킨 '부림사건'의 변론 과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변호인에서는 노무현이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는 과정을 유쾌한 웃음과 감동코드를 주제로 그려냈습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와 이번에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는 노무현의 삶을 다큐멘터리화 했다는 점에서

<변호인>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겠죠.

 

 

 

앞으로도 꽤 오랜시간동안 상영관에 걸릴 것 같은 작품

<노무현입니다>

 

노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그렇지 않았던 한번쯤 볼 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이 영화,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WE CAN, WEEKENDS

앙찌입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현재 절찬 상영중인 작품이죠.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입니다.

 

 

 

 

 

 

감독 :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출연 : 조니 뎁(잭 스패로우), 하비에르 바르뎀(살라자르), 제프리 러쉬(헥터 바르보사), 브렌튼 스웨이츠(헨리 터너)

 

 

<줄거리>

죽음마저 집어삼킨 복수가 시작된다!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눈 앞에 죽음마저 집어삼킨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가 복수를 위해 찾아온다. 둘 사이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
 잭은 자신과 동료들의 죽음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시작하는데···
 
 지금, 모든 것을 압도할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

 

 

자타공인 세상이 인정한 해적 '잭 스패로우'

24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악당이 등장했습니다.

 

매 시리즈마다 잭 스패로우를 위협했던 역대급 악역들을 기억하시나요?

 

캐리비안의 해적은 해적 잭 스패로우와 그들과 함께 여정을 떠나는 서브 캐릭터들.

그리고 그와 대립하는 악당들이 등장하는 형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편에서도 역시나 악당 살라자르 가 등장하죠.

 

 

 

이번에 개봉한 내용에서는 조니 뎁의 어린 시절과 주변 인물들의 얽혀있던 관계의 비밀 등이 밝혀집니다.

악당 살라자르 역시 그가 죽은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과거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역대급 엔딩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지금까지 잭 스패로우가 상대했던 악당들을 복습해볼까요?

 

 

 

 

1편. 블랙 펄의 저주

 

헥터 바르보사 <제프리 러쉬>

 

 

시리즈 첫 편부터 지금 작품까지 꾸준히 등장하고 계신 '헥터 바르보사'

첫번째 시리즈의 악당으로 등장했던 그는 본래 '잭 스패로우'의 동료 였습니다.

함께 훔쳤던 보물을 혼자 갖기 위해 동료를 배신했으나,

보물의 저주로 인해 밤이면 해골로 변하게 됩니다.

 

그 뒤로 잭과 동맹 관계를 가지면서도 또다시 배신을 거듭하는

박쥐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큰 역할을 했죠...

 

 

 

2편. 망자의 함

 

데비 존스 <빌 나이>

 

충격적인 비주얼로 작품을 본 관객이라면 가장 인상적이었던 악당으로 기억하고 있을법한 '데비 존스'

겁이 없고, 적이 없었던 잭 스패로우에게 두려움을 안겨준

캐릭터로 자신의 심장을 들어낼만큼 강인한 최강의 캐릭터였습니다.

흡사 대왕문어를 연상하게 하는 외모.

바다 괴물들과 대화하는 어마어마한 능력치.

해적을 소재로 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적합한 캐릭터 설정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강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3편. 세상의 끝에서

 

커틀러 버켓 <톰 홀랜더

 

 

최강 외모와 능력치를 갖춘 악당들에 비해 인상깊은 악역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의 '커틀러 버켓'

해군 장교 출신에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인물이었으나

위험을 무릎쓰고 잭과 동지들을 협박하여 본인의 야망을 키워나가는 캐릭터입니다.

해적 연합을 소탕하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그는

보기와 다르게 강인한 캐릭터였습니다.

다른 시리즈에 강력한 한 방은 부족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4편. 낯선 조류

 

검은 수염 <이안 맥쉐인>

 

 

자신의 예언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잭 스패로우를 이용하는 악질 캐릭터 '검은 수염'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예언을 벗어던지기 위해

잭과 그의 동료들 편에 섰으나 오히려 그들을 배신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듭니다.

실존했었던 잔인한 해적을 모델삼아 캐릭터라고 합니다.

많은 화제가 되었었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악당만의 잔혹함을 갖춘 인물이었습니다.

 

 

 

 

5편.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캡틴 살라자르 <하비에르 바르뎀>

 

 

그는 살아있을 땐 해군 장교로 활약했습니다.

수천의 해적을 소탕하기 위해 노력하던 캡틴 '살라자르'

여지껏 등장한 악당들과 다른 어둠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잭과의 악연을 되갚기 위해 죽음을 집어삼키고 등장했습니다.

이번 편에서 '살라자르'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 역시

흥미진진하고 공포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잭 스패로우'에게 가장 큰 시련을 준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매 시리즈마다 개성있는 악당들이 탄생한 <캐리비안의 해적>

이번 편 역시 연출과 스토리 모두 탄탄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대 함선들이 다른 배들을 무자비하게 집어 삼키는 신 연출은

영화관 스크린으로 봤을 때 정말 말도 안되게 환상적인 장관이었습니다.

 

카리브해 '신비의 섬'이 실존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연출 역시 촬영진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바다가 갈라지는 장면에서는 그 어떤 헐리웃 영화에도 뒤지지 않는 연출이었습니다.

 

 

연출 면에서도 전에 없던 새로운 장치들이 등장합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부제에서 느껴지듯

살라자르가 헨리 터너에게 잭을 찾아오라고 말하면서 내뱉는 명대사는

영화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스토리를 아우르는 포스를 내뿜었습니다.

 

 

 

 

2011년 낯선 조류편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캐리비안의 해적

팬들에게 희소식이었던 만큼 흥행의 바람이 거세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원년 멤버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도 깜짝 출연했습니다.

 

 

개봉 2달전에 시사회를 개최할 만큼 당당한 포부로 문을 연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WE CAN, WEEKENDS

앙찌입니다.

 

 

 

 

 

제가 이번에 본 영화는

 

 

 '미녀와 야수' 2017 버전입니다.

 

 

 

감독 : 빌 콘돈

출연 : 엠마 왓슨(벨), 댄 스티븐스(야수/왕자), 루크 에반스(개스톤)

 

 

 

 

 

 

<줄거리>

 

스크린에 재탄생한 세기의 걸작!
전 세계가 기다려온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똑똑하고 아름다운 ‘벨(엠마 왓슨)’은 아버지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 운명적인 사랑과 모험을 꿈꾼다.
 어느 날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폐허가 된 성에 도착한 벨은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를 만나
 아버지 대신 성에 갇히고, 야수 뿐 아니라 성 안의 모든 이들이 신비로운 장미의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저주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는 운명임을 알게 된다.
 


 성에서 도망치려던 벨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해 준 야수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하는데…

 

 

 

 

 

 

 

<캐스팅>

 

 

 

이번 2017 미녀와 야수에서 '벨'역을 맡은 배우 '엠마 왓슨'.

 

기존 벨의 캐릭터를 해치지 않고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찬사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엠마왓슨은 '라라랜드'의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되었지만,

 

미녀와 야수의 '벨'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포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라라랜드의 흥행이 부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벨'을 소화할 수 있는 시간과 준비기간이 너무나 행복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엠메 왓슨의 애착을 눈여겨 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스크린 / OST>

 

 

 

 

영화 '미녀와 야수'는 깔끔한 CG와 음악으로 일반 스크린 보다

 

IMAX로 볼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또 기존 애니메이션 장면을 영화에 녹이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색감이나 구성, 영상미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OST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레전드가 함께 했는데요.

 

OST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합니다.

 

 

 

 

<명장면>

 

 

이번 2017 '미녀와 야수' 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장면을 꼽으라면

 

단연 벨과 야수의 춤추는 장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그 감동이 더할 것 같네요.

 

 

 

하지만 영상과 감동의 코드를 극대화 하기위해서인지

 

기존 스토리라인을 완벽하게 옮기진 못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장미를 꺾게 되는 벨의 아버지 장면도 간략하게 표현되었고, 벨이 야수와 만나게 되는 과정도

 

과감하게 생략되어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반면 조연급의 '개스톤'의 분량이 길었습니다.

 

 

 

주인공 벨과 야수를 더 많이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에게는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디즈니의 시도>

 

 

 

 

하지만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가 그동안 실사영화로 실패했던 점들을 보완해서

 

나온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완전히 새롭거나, 완전히 똑같이 표현하려다가 흥행에 실패했던 작품들을 발판으로

 

다양한 세대가 볼 수 있는 영화로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와 딸이, 친구와 연인이 보기 좋은 영화.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었고, 성인들도 추억을 되새기며 관람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안녕하세요 WE CAN WEEKENDS

앙찌입니다 ><

 

 

 

 

 

 

이번에 제가 본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 최신작

 

 

 

 

 

'목소리의 형태' 입니다.

 

 

 

 감독 : 야마다 나오코

출연 : 이리노 미유(이시다 쇼야 목소리, 하야미 사오리(니시미야 쇼코 목소리)

 

 

 

 

-

 

<줄거리>

 

나는 네가 정말 싫었다.
너를 다시 만나기 전까진…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
 간디가 어떤 사람인지, 인류의 진화과정이라든지, 알게뭐람.
 어느 날 쇼야의 따분함을 앗아갈 전학생이 나타났다. 니시미야 쇼코. 그 아이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쇼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늘,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짜증난다.
 그의 괴롭힘에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갔고, 이시다 쇼야는 외톨이가 되었다.
 
 6년 후, 더 이상 이렇게 살아봐야 의미가 없음을 느낀 쇼야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간다.
 처음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목소리. 두 사람의 만남이 교실을, 학교를,
 그리고 쇼야의 인생, 쇼코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한다.

 

 

-

 

 

 

 

이 영화는 왕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써

 

초등학교 시절,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심한 장난을 치며 따돌리던 쇼야라는 남자아이가 고등학생으로 성장하여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어떤 사람들은 '속죄와 용서'의 이야기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왕따 가해자 무리에서 한 남자아이가 모든 잘못을 홀로 껴안게 되고

사람들의 시선과 질타속에서 자기가 했던 행동 이상의 고통을 안고 살아갑니다.

남자아이는 죽음보다 더 한 괴롭힘의 고통앞에서 자살을 기도하기 하기도 합니다.

 

 

국내외적으로 청소년 왕따 문제와 가해자에 대한 처벌, 장애아동들의 괴롭힘 사례 등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가해자와 피해학생의 미묘하고 엇갈린 감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기>

 

 

관람후기를 보다 보면 실제 왕따 피해자들의 댓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왕따 피해자는 평생을 살아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하죠.

그러한 고통을 안고 있는 사람들도 

주인공 '쇼야'가 어린 시절 잘못된 선택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면서

 

'늦었지만 그 때 그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을 비로소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관람객의 댓글이 인상깊었습니다.

 

 

 

-

 

서로가 안고 있는 제각각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는 작품 '목소리의 형태'

 

이 영화는 스토리 외에 구성이나 작화 또한 훌륭하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

 

야마다 감독은 전략적으로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쇼야와 쇼코의 화해,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 회복을 지켜보는 관람객들은

 

그 스토리 속에서 미묘하게 위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바로 '흥행'과 연결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작>

 

 

<목소리의 형태>가 관객에게 주는 감동의 울림은 원작이 있기때문에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원작 만화는 2014년 코믹 그랑프리 1위를 했고, 19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에서 신생상을 석권했습니다.

 

총 300만 부 이상이 팔렸다고 하니 원작에 대한 작품성은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원작에서 느꼈던 감동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변색되거나 왜곡되었다는 의견을 말하기도 합니다.

 

 

 

 

일본 특유의 애니메이션 제작방식은 차분하고 따뜻한 색감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경향이 있죠.

 

그런 연출이 국내 관객들에게는 부담스럽고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을 많이 본 사람들이라면

 

그 감성을 이해하기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전개에 있어서 의아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ST>

 

OST에 공을 들이기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들.

 

영화는 보지 않아도 OST는 즐겨 듣는 사람들도 많죠.

 

이번 목소리의 형태 OST역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Kensuke Ushio - Lit (Var)

 

 

라는 OST 음원은 영화관을 나온 많은 관객들이 즐겨 찾는 곡입니다.

 

이 외에도  Into the sparkle, (I can)Say nothing, Macchina Eko등의 음원들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이렇게 목소리의 형태 리뷰를 남겨보았는데요.

 

국내 영화가 줄지어 개봉하고 헐리웃 대작들도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요즘,

 

조용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목소리의 형태>를 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WE CAN, WEEKENDS

앙찌입니다.

 

 

 

 

 

제가 이번에 본 영화는 'GET OUT' 입니다.

 

 

 

 

 

 

 

감독 : 조던 필레

배우 : 다니알 칼루야(크리스) 앨리슨 윌리암스(로즈) 브래들리 휘트포드(딘) 캐서린 키너(미시)

릴렐 호워리(로드) 마르쿠스 헨더스(월터) 베티 가브리엘(조지나)

 

 

 

이 작품은 TV나 인터넷 광고를 통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던 작품입니다.

 

흑인 감독이 직접 풀어내는 흑인차별에 관한 저항의식이 담긴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줄거리 소개>

 

스토리를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흑인 남자친구와 백인 여자친구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고 잔인한 공포이야기 입니다.

 

(시놉 자체로만 평가한다면 정말 간단한 구성인 듯 보입니다.)

 

 

 

 

 

 

< 짧은 감상>

 

영화초반에 자신이 흑인임을 가족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크리스(흑인남주)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왜 자신의 남자친구가 흑인인지를 밝혀야하는지 반문하는 여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 마다 인종차별에 대한 인지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듯 보이지만 어딘가 공포스러운 '로즈'의 가족들.

사생활이 가둬진 느낌의 집 안에서 펼쳐지는 괴기한 일들.

흑인 크리스가 느끼는 백인 가정에 대한 낯설음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차별적 언행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중반부에 시작되는 백인들만의 파티도 충격적이었는데요.

잘 차려입은 백인들 속에 둘러쌓인 크리스의 어색한 모습이 영상으로 보니 더욱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들이 건네는 말 한마디한마디도 어딘지 모르게 크리스를 무시하고 배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숨겨진 이야기>

 

이 영화는 관객들이 영화관이 나올 때 까지 인식하지 못한 요소들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숨겨진 의미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신선한 충격을 주는 것인데요.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객석에 앉아 관람하는 것과 동시에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내용을 하나하나 알게 된다면 소름이 돋을 만큼 충격적이랍니다.

 

 

 

그렇다면 관람객들에게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몇가지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사슴

 

로즈와 크리스는 로즈의 집에 가던 중, 한마리의 사슴을 로드킬 하게 됩니다.
크리스는 사슴을 치고 슬퍼합니다.

처참하게 죽은 사슴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크리스의 모습이 보여지죠.


이는 다르게 해석했을 때
크리스의 트라우마인 어머니 교통사고가 떠오르는 경험이자 

동시에 사슴을 죽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로즈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또한, 교통사고 후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찰에게 인총차별에 반대하는 로즈의 모습이 나타나지만
사실은 납치될 크리스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였죠. 이 부분이 정말 충격적입니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로즈의 아버지는 '박제된 사슴 머리'에 의해 죽는데요.
영화 초반부에 사슴을 쳤다고 이야기하는 크리스의 이야기를 듣고

사슴은 귀찮고 더러운 존재라고 욕하는 아버지를 벌하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과거 남북전쟁 이후 백인에게 굴복하지 않는

 

 

흑인을 일컫는 말이 'Black Dear' 이었죠

 

 

 

 

 

2. 헤드락

 

영화의 맨 처음 오프닝에서 헤드락을 당하고 납치를 당한 흑인, 바로 재즈 음악가 앤드류였습니다.
그리고 헤드락을 걸고 납치한 사람이 바로 로즈의 오빠 제레미!

초대 받은 크리스에게 무례하게 헤드락을 걸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통해 그 정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크리스와 로즈의 옷 색상 / 시리얼과 우유의 색상 대비

 

영화에서는 색상을 사용한 함축적 의미도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붉은색은 미국의 공화당을 상징하며 미국의 국기를 연상시킵니다.

 

또 로즈가 여러가지 색상의 시리얼을 하얀 우유와 섞어먹지 않고 따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백인과 유색인종은 함께 할 수 없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입니다.

 

 

 

 

4. 집 안에서 일하는 흑인 하인들

 

크리스는 로즈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그녀의 집에 일하는 노동자들이 전부 흑인이라는 점에 당혹스러워 합니다.

선입견을 가질 필요 없으니, 신경쓰지 마라는 가족들의 변명에 납득하는 듯 하지만

밤마다 이상 행동을 하는 흑인 하인들의 모습이 충격적으로 그려집니다.

또 영화 초반부에 복선으로 나왔던 로즈 할아버지의 올림픽 좌절기에 대한 이야기가 후반부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엔딩>

 

 

사실 이 영화의 결말은 본래 새드엔딩이었다고 합니다.

모든 살인사건의 범인이 '크리스'로 지목 받고 억울하게 끝날뻔 했던 것이죠.

하지만 감독은 끝내 엔딩을 바꾸게 됩니다.

본래 결말대로였다면 역대급 고구마 엔딩으로 길이길이 남을 뻔 했겠네요.

 

 

 

 

개인적으로 흑인에 대한 백인들의 차별적 시선과 인식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아시아인이면서 유색인종이지만, 국내에 들어와 있는 동남아 인들을 보면서

외국인 노동자라고 단정지어 생각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백인 우월주의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트럼프의 정책 등

여러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 작품은 꼭 상영관에서 관람하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WE CAN WEEKENDS

앙찌입니다 ^-^

 

 

 

 

 

제가 이번에 본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입니다.

 

 

 

 

- 간략 줄거리 소개 - 

 

 

지구엔 ‘어벤져스’, 우주엔 ‘가.오.갤’이 있다!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하고 최고의 해결사로 등극한 ‘가.오.갤’ 멤버들.
 하지만 외계 여사제 ‘아이샤’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실수로 또 다시 쫓기는 신세로 전락한다.
 한편 자신에게 숨겨진 힘의 원천에 대해 고민하던 리더 ‘스타로드’는
 갑작스레 나타난 아버지로 인해 또 다른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제임스 건 감독의 작품으로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등이 출연하며

 

베이비 그루트 목소리 역에는 빈 디젤 님이 열연하신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가오갤2에서는 새로운 가디언즈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맨티스'역을 맡은 폼 클레멘티에프 인데요.

 

 

상대방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맨티스'는

여린 마음씨와 강인한 체력을 가진 훌륭한 가디언즈로서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국내개봉 당시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던

비운의 영웅들.

 

전작에 비해 가오갤2에서는 더 확고한 캐릭터와

풍부한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이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 인트로 영상에서

각각의 캐릭터를 요약하여 보여주어서

1편을 보지 않은 관객들도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2는 기존의 세계를 더 확장하기 보다

캐릭터 내면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삼았습니다.

 

1편에서 나왔던 몇가지 복선들이 2편에서 알려지는 형태이지요.

 

시리즈물인 만큼

 

1편을 보고 2편을 관람하시는 것이 더 심도있게

영화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느 헐리웃 영화나 마블 영화같은 판타지 액션 영화들은

관람객들의 취향이 확고하게 갈리는 편이 많습니다.

 

B급 코드의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지나치게 비약적이고 영웅적인 스토리 진행방식에

실망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블의 캐릭터를 사랑하고

그 중에서 특히 '가오갤'의 그루트를 사랑하는 저 같은 경우에

이번 2편은 단비같은 존재였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개별적인 스토리가 가미되어

더 알찬 느낌이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특히 '욘두'의 탈출씬은 정말 멋있고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영화음악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이전 시리즈도 그렇지만

중요한 장면마다 깔리는 배경음악은 영상미와 잘 어우러지면서

영화몰입도를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국 올드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반가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오갤2에 대한 총평을 내려보자면

시즌1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춘,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너무 높이고 관람하기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기 좋은,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블영화에서 나오는 스탠리 찾기는 왠만한 마블덕후라면

다들 아시는 사실이죠?

 

스탠리의 출연은 '가오갤2'에서도 계속 이어집니다. ㅎㅎ

심지어 출연분량이 역대급인 것 같아요.

 

영화 엔딩에는 다양한 쿠키영상들이 있으며

마블 전체 시리즈에 대한 내용이라기보다

'가오갤' 시리즈에 대한 에피소드 영상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비 그루트를 사랑하시는 가오갤 덕후분들은

영화 시작부터 심장을 단단히 부여잡으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후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0^

 

 

 

 

 

CGV '가오갤2' 굳즈

 

 

 

베이비 그루트 키링

- 실물 존귀탱

 

차키에 걸어도 좋고, 유에스비나 집 키를 걸고 다녀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가볍고 질이 좋아요.

미녀와 야수 키링과 같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딸랑딸랑!

 

 

 

 

그럼 안뇽~

 

 

 

안녕하세요 여러분 ^^

 

WE CAN, WEEKENDS 앙찌입니다!

 

 

 

 

 

5월 4일~5일 있었던 사전투표 하셨나요?

 

저는 고향이 강원도 삼척이라 춘천 교동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

 

5월 첫번째 주 연휴가 정~말 길어서 해외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던데...

 

투표 안하신 분들은 9일날 있는 본투표에서 꼭 소중한 한 표 챙기셨으면 좋겠네요 ^^~

 

 

 

 

 

 

 

 

자! 제가 오늘 대선이야기로 포스팅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

 

그 이유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가 '특별시민' 이기 때문입니다 !

 

 

 

 

 

 

 


<영화 소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입니다.


30년 연기 인생 최초로 정치인 캐릭터를 맡은 최민식과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친구, 가족, 연인들과 보기에 좋은 영화였어요.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은 딱히 없었거든요.

 

그리고 특히 현재 대선후보들의 선거운동이 한참이잖아요? 영화 개봉시기가 정말 시의적으로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아요 !

 

각 후보들의 치열하고 비열한(?) 선거운동 비리들에 대한 영화내용을 통해 우리나라 현실 정치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출연진 소개>

 

 

 

 

 

 

특히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 주연인 작품인 만큼

 

영화 전반적인 스토리나 배우들의 연기가 안정적인 영화였어요.

 

가끔 아이돌 발연기나 신인배우들의 어설픈 액션때문에

 

영화 몰입도가 와장창 깨지는 경우가 더러 있잖아요?

 

이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 제가 애정하는 배우 '곽도원'씨가 출연하는데요ㅠㅠㅠㅠㅠㅠㅠ

 

극 중 최민식 선거캠프 최측근으로 출연하십니다.

 

곽도원씨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 기여워요...

 

곽블리...

 

아재파탈이에요. 정말.

 

 

 

광고 능력을 인정받아 최민식 선거캠프 광고팀으로 스카웃 되는 '박경'역을 맡은 배우 심은경씨.

 

이 분은 정말 나이도 많지 않으신데 완성체 인 것 같아요.

 

연기하는 말투나 외향적인 마스크가 자연스럽고 예뻐서 너무 좋았어요.

 

또 연기변신의 귀재인 만큼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연기했던 모습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또 최민식, 곽도원이라는 대배우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자신만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보여준것 같아요!

 

짱짱맨!!!!

 

 

 

심은경씨의 대학선배이자, 기자로 출연한 문소리씨.

 

말할 것도 없죠. 출연씬이 그렇게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연급 존재감을 보여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환이 엄마.

아, 아니

라미란 씨

 

라미란씨는 변종구(최민식)후보의 라이벌 후보 양진주 역을 맡으셨는데요.

 

사실 이 영화의 개그캐이자 신스틸러를 맡으신 듯 했어요 ㅠㅠ

 

친구랑 보면서 라미란님 나올 때 마다 웃었던 것 같아요. 

 

왜 웃긴진 모르겠지만 얼굴만 봐도 웃긴걸 어떡하죠ㅋㅋㅋㅋㅋㅋㅠㅠ

 

그래도 연기력만큼은 명불허전이십니다. b

 

 

 

 

 

 

 

 

 

 

이 외에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우 '류혜영'씨,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의 딸 역을 맡은 아역배우 '김수안'양 등이 출연하구요.

 

깜짝 출연이랄까요 ?

 

배우 '마동석'씨도 잠깐 나옵니다.

 

마동석씨 나올 때는 극장 안에 있던 관객들 전부 빵 터졌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6명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치열한 스토리 전개와 아슬아슬한 감정선들.

 

시원시원한 전개와 연기력 덕분에 영화를 보면서 한 눈 팔 새 없었던 점이가장 좋았습니다.

 

사실 국내 영화중에 완성도가 떨어지는 몇몇 작품들은 극장에서 보다보면  중반 이후 부터 몰입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가져가면서 꽤나 좋은 스토리 보여준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감상>

 

 

 

 

근래의 영화들은 비현실적인 이야기나 정재계를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표현하고, 마약과 폭력, 선정성 면에서

부담스럽고 불쾌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스토리'인데 특별시민은 그런점에서

'선거'와 '정치', '인간관계'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예고편에서도 나오듯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최민식의 진정성 넘치는 출마 선언장면은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요쇼로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란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위한 정치는 우선적으로 국가 권력을 획득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선거는 말이야, 똥물에서 진주 꺼내는 거야"

 

이와 같은 질문에도 제안을 받아들인 극 중 배역 '박경'은 어떤 마음으로 정치계에 뛰어 들게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찬 젊은 광고인이 정치세계에 빠져들면서 소신과 임무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은 스스로 답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무튼 나름 잘 ~ 만든 웰메이드

영화 '특별시민'

 

 

 

상영이 끝나기 전에 보러 가시길 추천합니다!

 

 

 

 

 


 

 

<인증샷 및 CGV 굿즈샷>

 

 

 

 

 

CGV 영화 입장권 인증샷!

 

 

 

그리고 CGV 춘천점 한 켠에 마련 된 굿즈 부스!

 

영화 '미녀와 야수'의 케이스, 파일 홀더, 엽서, 키링 등이 준비 되어 있었어요.

 

키링... 정말 4개 다 구매하고 싶었는데 꾸꾹 참고...

 

 

 

 

하나만 샀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이쁘네요... 집 키에 달았는데 튼튼하고 광도 반짝반짝 한 것이 아주 맘에 들어요.

 

 

 

 

확대 샷.

 

 

 

 

마지막으로 영화 보고 돌아오는 길에 맥드라이브스루....!는 사랑입니다.

 

선데이 초코 싸랑해

 

맥플러리 싸랑해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세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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